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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임산부 768명에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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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임산부 768명에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준다
  • 이신우기자
  • 승인 2020.07.07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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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월 간 48만원 상당…12월 15일까지 서울농부포털 선착순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임산부 768명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농산물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임산부 건강을 살피기 위해서다.

지원대상은 올해 임신·출산이 확인된 중랑구 거주 임산부로, 12개월간 48만원 상당(본인부담 20% 포함)의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을 지원한다. 구는 연말까지 개인당 24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우선 공급하고, 내년 초 24만원 상당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친환경농산물 지원서비스는 12월 15일까지 서울농부포털(cityfarmer.seoul.go.kr)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 시 주민등록등본, 임신·출산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단, 영양플러스 사업 수혜자 등은 지원할 수 없다.

지급된 지원금으로 월 2회 이내, 회당 3~6만원까지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으며, △개별품목을 고르는 선택형 △꾸러미 형태인 완성형 △한번에 3~12개월치를 신청하는 프로그램형 등 기호에 따라 품목을 선택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임산부들이 가정에서 안전하게 친환경농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농산물 지원이 공급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중랑구에 거주하는 모든 임신부 및 2019년 12월 1일 이후 분만한 산모2,000여명을 대상으로 KF94마스크 5매를 지급해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도 했다.

 

[전국매일신문]서울/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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