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최근 광주·전남권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도시공원 내 물놀이시설 3개소를 올해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해마다 여름철 시민들에게 개방하던 마동근린공원, 미관광장23호, 우산공원 총 3개소 도시공원 내 물놀이시설을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정상범 시 공원녹지과장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심각성을 고려해 공원 바닥분수와 실개천 등 물놀이시설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며 “코로나19 예방과 전파를 차단해 도시공원 이용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시공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구용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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