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시협의회 의장도시 종로구, “코로나 2차 대유행 대책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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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도시협의회 의장도시 종로구, “코로나 2차 대유행 대책마련 시급”
  • 임형찬기자
  • 승인 2020.07.0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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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설문조사 결과 발표
지난 5월 종로구청에서 열린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자문단 회의. [종로구 제공]
지난 5월 종로구청에서 열린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자문단 회의. [종로구 제공]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의장도시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코로나19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차 대유행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조사 기간은 지난달 1일부터 12일,건강도시협의회 101개 회원도시 단체장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설문 내용은 ‘코로나19 이후 건강도시 방향 의견조사’, ‘코로나19 대응 현황’, ‘향후 감염병 대응 관련 건강도시협의회에 바라는 점’ 등이었다.

조사결과 대한민국 건강도시 70% 이상이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중앙정부 지침을 넘어 주도적으로 관련 정책을 펼쳐온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코로나190 장기화에 따라 주민 정신건강대책, 신체활동 증진사업 등의 확대시행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 건강도시 실무자 중 81%가 체력 및 정신적인 소진을 경험했으며 실무자 92%는 보건사업을 위한 비대면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 시점에서 코로나19가 우리사회에 미치는 가장 큰 위협으로는 ‘정신건강’과 ‘경제위축’이라고 답했다.

코로나19 2차 대유행을 대비해야 하는 현 시점에서 건강도시들은 보건소의 선별진료소 환경 개선, 감염병 대응인력 증원, 중앙정부와의 소통창구 일원화(보고 체계구축)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코로나19 이후 시대에는 건강도시 설계방안 마련과 감염병 대응 매뉴얼 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아울러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만들기’가 미래의제로 도출됐다.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는 2006년 창립돼 국내외 우수한 건강도시정책을 공유하고 회원도시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면서 WHO(세계보건기구)와 AFHC(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 등 국제기구와의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건강도시협의회 의장으로서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중앙정부에 대책마련을 요청할 계획”이라며 “종합적이고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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