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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의료원 소속 6개 병원 레지오넬라균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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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의료원 소속 6개 병원 레지오넬라균 실태조사
  • 한영민기자
  • 승인 2020.07.08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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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수원병원, 안성병원, 이천병원, 의정부병원, 파주병원, 포천병원 등 경기도의료원 소속 6개 병원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레지오넬라균, 녹농균 실태를 조사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수원병원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실태조사를 실시한 후 소독과 시설관리 중요성 등의 근거를 제공했다. 올해는 경기도의료원 소속 6개 병원 모두 참여의사를 밝혀 확대 실시하게 됐다.

병원별로 냉각탑수, 저류조, 병동 내 병실, 중환자실 냉·온수 등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이나 녹농균 유무 검사를 하게 된다. 오염된 경우에는 원인 파악, 해법제시, 최종 문제까지 해결하고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국내 환자 발생이 지난 2015년 45명에서 2019년 501명으로 증가 추세이고 이로 인한 폐렴 사망률은 약 10%에 이른다. 병원 내 감염이나 면역 저하자는 사망률이 25%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레지오넬라증은 3급감염병으로 대형건물의 급수시설, 냉각탑수, 분수, 대중목욕탕 욕조수, 에어컨디셔너, 자연환경의 물 등에 존재하던 레지오넬라균이 비말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사람에게 흡입돼 감염된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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