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실내 무더위쉼터 운영이 축소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으로 오는 20일~8월 31일까지 ‘무더위쉼터 안전숙소’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구는 7월 8일 오후 2시 구청 소회의실에서 금천구 독산1동에 위치한 스타즈호텔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스타즈호텔 독산점에서는 폭염특보 발효시 에어컨이 없는 독거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에게 안전숙소를 제공하고, 이동편의를 위해 차량도 지원키로 했다.
안전숙소 외에도 구는 폭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10개 동주민센터를 무더위쉼터로 개방하고, 공원, 교량하부 등 총12개소에 야외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
유성훈 구청장은 “코로나19로 관광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국에 지역주민들을 위해 기꺼이 협력해 주신 스타즈호텔에 감사드린다”며 “구에서도 지역관광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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