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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 107] 역사문화 도시 정선, 1000년 역사·문화유산 '오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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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 107] 역사문화 도시 정선, 1000년 역사·문화유산 '오롯이'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0.07.0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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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고한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승격 기념식 10일 개최
강원 정선군이 10일 정선 고한 정암사 수마노탑의 국보(제332호) 승격을 축하하기 위해 정암사 경내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정선군 제공]
강원 정선군이 10일 정선 고한 정암사 수마노탑의 국보(제332호) 승격을 축하하기 위해 정암사 경내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정선군 제공]

[전국은 지금 - 핫플레이스 107]
정선 고한 정암사 수마노탑

강원 정선군이 10일 정선 고한 정암사 수마노탑의 국보(제332호) 승격을 축하하기 위해 정암사 경내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은 붓그림 퍼포먼스 및 국악공연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개회선언, 주민축하 동영상 관람, 경과보고, 국보지정서 전달, 감사패 전달, 환영사, 축사,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 공연, 기념촬영, 수마노탑 탑돌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앞서 행사 전날인 9일 고한읍번영회 주관으로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승격을 자축하기 위해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마노탑 길놀이 및 정암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날 정암예술제는 고한 시가지에서 정암사까지 길놀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무궁화꽃예술단의 바라춤, 흑빛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동요합창, 통기타 동아리 공연, 아울예술단 해금연주 등 문화공연과 함께 미스트롯 정다경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다.
 
정선 정암사 수마노탑은 지난달 25일 문화재청이 국보 제332호로 승격·지정했으며 현재까지 우리나라는 총 4건의 국보 모전석탑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에 ‘정선 정암사 수마노탑’이 국보승격으로 1977년 영양 산해리 오층모전석탑 이후 43년만에 국보 모전석탑이 탄생했다.
 
정암사 수마노탑이 국보로 승격되면서 국가지정문화재로서 역사·예술·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으며 반세기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군은 정암사 수마노탑을 1960년부터 1964년까지 현지조사(故 정영호 교수)후 1964년 9월 3일 보물 제410호로 지정되었으며, 국보 승격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노력한 결과 세 번째 도전 끝에 국보로 승격되어 4만여 정선군민과 정암사, 정선군의 노력이 더욱 빛났다.
 
한편 군은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승격으로 지난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정선아리랑과 함께 유·무형문화재가 공존하고 상생하는 1000년이 넘는 역사와 문화유산을 오롯이 간직하고 있는 역사문화 도시로 재탄생한 자치단체가 됐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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