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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7호선 청라연장선 봉수대로 추가역 건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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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7호선 청라연장선 봉수대로 추가역 건설 추진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0.07.09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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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 2027년 전 구간 동시개통 계획
당초 계획대로 내년 전체 구간 설계 완료 후 착공 방침

인천시도시철도건설본부는 대중교통 서비스 확대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서울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관련 봉수대로 부근에 추가역 건설을 추진한다.
 
추가역 건설은 작년 7월 도시철도 기본계획이 승인된 ‘서울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의 일환으로 설계과정에서 타당성을 검토한 결과 청라국제도시, 가정2지구 등 주변 개발사업 변화로 도시철도 이용 수요가 늘어나 경제성이 확보됨에 따라 먼저 시비로 사업을 추진해 오는 2027년 전 구간을 동시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봉수대로 추가역은 인접 역과 약 1.25km 이격된 중간지점(청라연장선 2역과 3역 사이)으로, 주변 공공주택지 교통수요가 많아 하루 이용객이 1만5872명으로 다른 역보다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심곡천으로 양분된 청라국제도시와 가정지구를 잇는 교통과 소통의 광장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돼 향후 설계 기간 등 전체 개통일정을 종합적으로 고려, 지난 6월말 정책현안회의를 거쳐 추진 방안을 결정했다.
 
도시철도본부는 2027년 전 구간 동시개통을 위해 투 트랙으로 추가역 건설에 따른 행정절차와 설계를 동시에 진행해 당초 계획대로 내년에 전체 구간 설계를 완료 후 착공할 방침이다.
 
한편 청라국제도시 연장선의 2027년 적기개통을 위해서는 도로 폭원이 20m로 협소한 염곡로 주변은 주택밀집지역으로 공사 및 보상 관련 민원이 우려되므로 주민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기용 본부장은 “서울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선은 최초 예비타당성조사 시에는 2029년 개통 계획이었으나, 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요청 등을 적극 반영해 당초 계획보다 2년 단축해 2027년 전 구간 동시 개통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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