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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지금 중랑구의회는 ‘여성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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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지금 중랑구의회는 ‘여성천하’
  • 이신우기자
  • 승인 2020.07.10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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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3명 모두 여성의원이 차지
의장 은승희‧부의장 김영숙…의회운영 최은주‧행정재경 나은하‧복지건설 김진영
(왼쪽부터)의장 은승희‧부의장 김영숙…의회운영 최은주‧행정재경 나은하‧복지건설 김진영[중랑구의회 제공]
(왼쪽부터)의장 은승희‧부의장 김영숙…의회운영 최은주‧행정재경 나은하‧복지건설 김진영[중랑구의회 제공]

여성들의 지방의회 진출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서울 한 자치구의회에서 제8대 후반기 의장을 비롯 부의장, 상임위원장 3명 모두 여성의원들이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 중랑구의회는 최근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의장에 3선인 더불어민주당 은승희의원을 선출했다. 부의장에도 여성 3선 출신인 미래통합당 김영숙의원을 선출했다.

또 상임위원장 3명도 모두 여성 의원들이 차지하는 등 여성파워를 보였다. 의회운영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최은주 의원(초선), 행정재경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나은하 의원(초선), 복지건설위원장에 미래통합당 김진영 의원(재선)을 각각 선출했다.

현재 중랑구의회 의원들은 모두 17명. 이 가운데 남성의원은 9명, 여성의원은 8명이다. 소속 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9명, 미래통합당이 8명으로 더불어민주당이 1명이 더 많아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 의장을 차지했다. 상임위원장 3명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2명, 미래통합당은 1명이다.

중랑구의회 개원이후 최초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모두 여성의원이 차치한데 대해 중화동에 살고 있는 김모(56세)는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꼼꼼함으로 자치구 살림살이를 잘 챙겨 나가길 바란다”면서“중랑구 남녀노소 모든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부탁했다.

후반기의회를 이끌어 갈 은승희 의장은 “부의장을 비롯 상임위원장, 동료 의원들과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면서 의회 역량을 강화하고,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도 충실해 더욱 발전하고 살기 좋은 중랑구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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