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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 332호 승격 기념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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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 332호 승격 기념식 성료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0.07.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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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제공]
[정선군 제공]

국보 제322호로 승격된 강원 정선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승격 기념식이 최근 정암사 경내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와 정재숙 문화재청장, 이철규 국회의원, 전흥표 정선군의장, 월장사 주지 정념스님, 정암사 주지 천웅스님, 우병렬 강원도 경제부지사, 조계종 관계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수마노탑 국보승격을 축하했다.

이어 기념식에서는 정재숙 문화재청장이 최승준 정선군수와 천웅 정암사 주지스님에게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지정서’를 전달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정선아리랑과 함께 정선이 유무형 문화유산을 오롯이 간직한 역사문화 도시 정선으로 재탄생하며 주민 화합을 이끌어 내는 역사적인 시간이 됐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신라 자장율사의 숨결이 느껴지는 정암사에서 수마노탑 국보지정서를 전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정암사가 전세계인이 찾는 불교문화 성지로 발돋움 할 것을 확신하면서 수마노탑 보존과 정책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문화재청이 앞정서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최승준 군수는 “천년고찰 정암사에서 정선군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수마노탑이 국보로 승격되는 경사를 맞이해 온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수마노탑 국보승격을 기원해주시고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유무형 문화유산을 간직한 정선군과 자랑스런 우리 겨레의 문화유산을 잘 보존하고 전승해 찬란한 역사가 후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식과 함께 참석자들은 자장율사의 숨결을 함께 느끼며 정선군 발전을 기원하고 몸과 마음의 치유하는 수마노탑 탑돌이가 진행됐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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