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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착한 임대인 지원 9월말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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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착한 임대인 지원 9월말까지 연장
  • 이신우기자
  • 승인 2020.07.1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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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보수 및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보조금 등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코로나19로 매출급감과 임대료 부담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추진 중인 ‘서울 강동형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 접수를 9월 29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강동형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을 위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한 건물주에게 상가건물보수와 전기안전점검, 태양광발전설비 보조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대인과 임차인 간 임대료 인하 상생협약을 체결 한 후 임대인이 착한임대인 지원사업을 신청 할 수 있다. 지원 내용은 서울시가 건물보수 및 전기안전점검 비용(임대료 인하액의 30%, 500만원 한도)을 지원하고, 강동구는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보조금(임대료 인하액의 10% 한도)을 지급한다.

사업 지원에 필요한 신청서류, 제출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 홈페이지에서 ‘착한 임대인’을 검색하면 된다.

구는 지난 3월부터 착한임대인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여 1~2차 접수결과, 서울시 25개 구 중 가장 많은 착한 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임대료 인하에 동참하는 임대인 400명(임대료 인하점포 1280개) 중 116명(임대료 인하점포 444개)이 상생협약 후 착한 임대인 지원 사업에 참여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착한 임대인께서 내밀어 주신 상생의 손길이 극심한 소비위축과 매출감소, 지역경제 침체를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서울/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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