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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주민생활현장 1785개소 2주간 집중방역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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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주민생활현장 1785개소 2주간 집중방역완료
  • 백인숙기자
  • 승인 2020.07.13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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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주민등 연인원 4311명, 버스정류장, 지하철역등 집중방역
동중심 ‘일상방역체계’운영…공공근로, 어르신일자리 연계한 생활현장방역 이어가
박준희 구청장과 직원들이 코로나바이러스 집중방역활동 홍보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관악구 제공]
박준희 구청장과 직원들이 코로나바이러스 집중방역활동 홍보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산발적인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주요시설물 1785개소를 대대적으로 방역했다.

구는 이달 10일까지를 코로나19 집중방역주간으로 정하고, 구‧동 직원, 통장, 대학생아르바이트 등 연인원 4311명이 동원돼 강도 높은 생활현장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직원들은 점검반을 편성해 1일2회, 통장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출‧퇴근 시간대에 해당동을 순회하며 ▲버스정류장 645개소 ▲어린이공원 235개소 ▲일반공원 195개소 ▲시장주변 285개소 ▲지하철역 주변 100개소 ▲자전거보관소 140개소 ▲기타 185개소 등 총1785개소를 집중 방역했다.

관악구체육회, 시설관리공단 등 관계기관에서도 집중방역 주간에 발맞춰, 관내 공중화장실, 복지시설, 문화체육시설 등 공공시설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했다.

아울러 3.5톤 살 차량 2대를 활용해 각각 1일 2회씩 도로,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입구, 샤로수길, 신림사거리 등 주요 골목상권, 주택가 등 주요지역 방역을 병행했다.

6월 29일 오후, 박준희 구청장도 직원들과 함께 낙성대동 일대에서 공유자전거, 공원벤치, 운동기구, 지하철역 손잡이 등 공공시설물을 소독제로 꼼꼼히 닦으며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이어 집중방역 주간이 시작된 첫날인 6월 30일부터는 미성동을 시작으로 신림동, 청룡동 등 현재까지 총 9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 시설물을 세심하게 방역했다. 이와 함께, 구는 지난 3일과 7일, 주민들의 코로나19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유도하기 위한 집중 홍보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캠페인은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등 동별 주요 거점 53개소에서 방역수칙 안내 피켓을 들고 있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주민 이동이 많은 출근시간대에 진행된 만큼 참여자 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관악구의 생활현장방역은 집중방역 주간운영이 끝난 후에도 지속된다.

구는 13일부터 동 주민센터 중심의 일상방역체계를 구축, 직원과 대학생아르바이트생 60명, 희망일자리사업 참여공공근로 800명,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어르신 449명 등 인력을 활용해 주요시설물 생활방역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도 코로나19 예방을 1순위 현안으로, 지속해 동순회 주요시설물 집중방역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라는 한마음 한뜻으로, 집중방역활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주민, 직원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동 주민센터 중심의 일상 방역체계 운영으로 관내 모든 지역과 시설에 대한 촘촘한 방역을 실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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