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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57] 제8대 후반기 노원구의회 최윤남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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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57] 제8대 후반기 노원구의회 최윤남 의장
  • 백인숙기자
  • 승인 2020.07.13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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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회 역대 두 번째 여성의장
"지지해준 의원들과 그렇지 못한 의원들 뜻 겸허히 받아들여 세심히 귀 기울이겠다!"~
"소통·화합 협치의회 건설할 것"
제8대 후반기 노원구의회 최윤남 의장[노원구의회 제공]
제8대 후반기 노원구의회 최윤남 의장[노원구의회 제공]

[전국은 지금 - 파워인터뷰 57]
최윤남 노원구의회 의장

서울 노원구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이자, 노원구의회 역대 두 번째 여성의장이 된 최윤남 의원(더불어민주당, 공릉1동·2동). 그는 늘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주민과의 약속에 있어 항상 초선 같은 초심으로 의정활동을 해오고 있는 성실하고 책임감 강한 재선의원이다.

최 의장은 제7대 후반기 운영위원장과 제8대 전반기 예결위원장을 역임했으며, 민주당노원구의회 원내대표와 서울시구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사무총장, 민주당서울시당여성위 부위원장, 노원의정연구회 회장 등을 맡아 활동해왔다.

정치와 행정의 궁극적인 목적인 주민의 행복을 위해 정당의 당리당략과 표를 의식한 선심성 행정을 배제하고, 서로 소통하며 화합·협치하는 의회를 건설하겠다는 최윤남 의장을 만나 앞으로 2년간의 의회운영 계획과 소신 등에 관해 들어보았다.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는 최윤남 의장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는 최윤남 의장

◆ 제8대 노원구의회 후반기 의장에 선출되셨다. 소감 한 말씀.

- 먼저 의원 모두의 전폭적인 지지로 당선되지 못한 만큼 책임감이 더 크게 느껴진다. 지지해 주신 의원들의 뜻과 그렇지 못한 의원들의 뜻도 겸허히 받아들여 더 세심히 귀 기울이고, 더 열심히 소통해 화합하는 의회, 협치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 후반기 의회운영 방향과 가장 중점을 둘 사항은.

- 전반기에는 이경철 의장의 ‘따지는 의회, 열린 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잘못된 행정에 대해서는 따지고 성공적인 행정에 대해서는 격려도 하며 잘 이끌어오셨다. 후반기에는 전반기 2년의 활동을 통해 쌓아온 의정활동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고 화합해 협치하는 의회를 만들어 보고자 한다.

행정의 목적은 주민의 불편함을 줄이고 행복할 수 있도록 예산을 잘 편성하고 바르게 집행하는 것이다. 그러한 행정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나 살펴보는 것이 바로 우리의원들의 역할이다. 이러한 활동에는 정당구분이 필요없다. 정치와 행정의 궁극적인 목적인 주민의 행복을 위해 정당의 당리당략과 표를 의식한 선심성 행정을 배제하고 서로 소통하고 화합해 협치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최우선으로 촘촘한 관리와 지원을 통해 코로나위기를 극복하는데 중점을 두겠다는 최윤남 의장.

◆ 노원구의 가장 뜨거운 현안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

- 현재 노원구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넘어 전 세계가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이라면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전쟁일 것이다. 그나마 우리나라는 잘 갖춰진 위기대응 시스템과 주민들의 마스크착용 및 사회적거리두기 등의 실천으로 다른 나라들에 비해 잘 적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작은 바이러스 하나가 경제, 문화, 예술 등 분야를 막론하고 인류의 생활패턴을 변화시키고 안전을 위협하듯이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최우선이라 생각한다. 공공시설 및 다중집합시설 등의 촘촘한 관리와 지원을 통해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코로나위기를 극복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다.

최윤남 의장의 지역구인 공릉2동의 '사랑의 날개' 포토죤은 시민들이 많이 찾고 있는 인기명소로, 많은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윤남 의장의 지역구인 공릉2동의 '사랑의 날개' 포토죤은 시민들이 많이 찾고 있는 인기명소로, 많은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금 우리 노원구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 등이 중단돼 있는 상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다. 이에 주민여러분들께 문화적 혜택을 드리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 국가적 위기를 잘 넘기면 더 내실있고 다양한 문화·체육행사 등을 통해 더 많은 참여기회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공릉동의 큰딸이라고도 불리는 최 의장은 안전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것에 의정활동의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공릉동의 큰딸이라고도 불리는 최윤남 의장은 안전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개인적으로 의정 중점사항이라면.

- 저는 개인적으로 의원활동을 시작하면서 안전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것에 의정활동의 중점을 두었다. 안전한 마을에서 소외된 이웃 없이 문화가 가득한 마을을 만드는 것, 그래서 우리주민이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그런 삶터를 만드는 것이 개인적인 정치적 목표이자 신념이다.

◆ 의원들의 역량강화와 의회 위상강화 방안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 후반기에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특별위원회 활동과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예정돼 있다. 의원들의 특별위원회 활동을 위해서는 먼저 강사초빙특별교육을 실시하고 필요하다면 관련시설 벤치마킹 등을 지원해 시간 및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깊이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또 의원 연구단체 활동을 전문가집단의 전문적 연구를 바탕으로 함께 연구하고 토론하며 필요하다면 현장방문 등을 통해 의원들의 역량을 강화시켜 성장하는 의원과 발전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 동물도 관심을 가져주면 더 이쁜 짓을 하고 재주도 많이 부리듯이 우리주민들께서 지역현안과 의원활동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 우리지역 발전은 의원과 주민이 서로 소통하고 힘을 모을 때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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