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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예타 통과”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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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예타 통과” 한목소리
  • 논산/ 박석하기자
  • 승인 2020.07.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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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방정부회의서 공동 건의문 채택·협력 다짐
황명선 논산시장 충남시장군수협의회장 연임 확정
양승조 지사와 15개 시·군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촉구하는 대정부 공동 건의문을 채택하고 예타 통과를 위한 대외 홍보를 강화하는 등 지방정부차원의 공동 대응을 펼쳐나가기로 합의했다. [충남도 제공]
양승조 지사와 15개 시·군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촉구하는 대정부 공동 건의문을 채택하고 예타 통과를 위한 대외 홍보를 강화하는 등 지방정부차원의 공동 대응을 펼쳐나가기로 합의했다. [충남도 제공]

황명선 충남 논산시장이 충남시장군수협의회장 연임을 확정했다.
 
지난 13일 서산 베니키아 호텔에서 개최된 충남시장군수협 제3차년도 제1차회의에서 민선7기 후반기를 이끌어나갈 협의회 회장 선출 및 임원을 선임했다.
 
이날 부의장에 김석환 홍성군수, 김홍장 당진시장, 사무총장에 맹정호 서산시장, 감사에 김동일 보령시장이 선출됐다.
 
황명선 시장은 “지난 2년 간 자치분권이라는 공통의 시대정신을 갖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 더 나은 삶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시장, 군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남은 임기동안 15개 시장, 군수님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지역여건에 맞는 기초지방정부 중심의 촘촘한 지방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최된 충남지방정부회의에서 양승조 지사와 15개 시·군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촉구하는 대정부 공동 건의문을 채택하고 예타 통과를 위한 대외 홍보를 강화하는 등 지방정부차원의 공동 대응을 펼쳐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날 공동 건의문을 통해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은 가로림조력발전소 건설 추진에 따른 주민 간 반목과 갈등, 허베이스피리트호 원유 유출 사고 피해 등 충남 서해안의 상처를 치유해 줄 유일한 대안’이라는 것에 공감하며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충남도와 15개 시·군, 충남지방경찰청, 한국국토정보공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등 19개 협력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충남스마트시티 광역 통합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민의 생명·재산권 보호를 위해 각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것을 약속했다.
 
황 시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잠재력을 가진 충남도와 15개 시·군은 위기 속에서 경쟁이 아닌 연대와 협력의 힘을 발휘해 자치분권의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모델로 자리했다”며 “충남의 발전은 물론 나아가 중앙과 지방이 더불어 잘 사는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안보고에서는 공공중심의 아동학대 대응 강화, 충남 지역성평등지수 향상 대책 등 2가지 안건에 대한 논의를 갖고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임용 관련 조례 제정, 지역성평등 지수 향상을 위한 시·군별 취약 분야 자체계획 수립 등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전국매일신문] 논산/ 박석하기자
ps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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