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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대구교회, 성도 500명 단체 혈장 공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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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대구교회, 성도 500명 단체 혈장 공여
  • 정원근기자
  • 승인 2020.07.15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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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장 공여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 동안 경북대병원 정문에 배치된 대한적십자사 차량을 통해 모두 500명이 참여한다. [신천지 제공]
혈장 공여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 동안 경북대병원 정문에 배치된 대한적십자사 차량을 통해 모두 500명이 참여한다. [신천지 제공]

신천지예수교회가 질병관리본부 측에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해 완치자들의 혈장 공여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지난 6월 초 본격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대규모 혈장 공여를 신속하게 진행할 방법을 찾는데 시간이 소요됐으나, 이에 질병관리본부 측은 지난 9일 대한적십자 혈장 채혈 버스 3대를 지원, 500명 단체 혈장 공여가 가능하다고 알려왔다.

혈장 공여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 동안 경북대병원 정문에 배치된 대한적십자사 차량을 통해 모두 500명이 참여(사진)한다.

특히 신천지 대구교회 성도들은 코로나19로 국가가 큰 위기를 겪은 만큼, 혈장 공여자에게 제공되는 소정의 교통비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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