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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갈말농공단지에 764억 규모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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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갈말농공단지에 764억 규모 투자 유치
  • 철원/ 지명복기자
  • 승인 2020.07.1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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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그래미와 전국 최초로 웰니스 융복합 산업관광 거점 조성
온천수 활용 치료센터 한방스파...호텔 2동, 로컬푸드 쇼핑센터도
강원도청에서 숙취해소음료 제조기업 그래미와 '웰니스 융복합 산업관광 거점 조성' 투자협약식을 했다. [철원군 제공]
강원도청에서 숙취해소음료 제조기업 그래미와 '웰니스 융복합 산업관광 거점 조성' 투자협약식을 했다. [철원군 제공]

강원 철원군은 갈말농공단지 유휴부지 내에 764억원 규모의 산업관광시설 개발을 위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강원도청에서 숙취해소음료 제조기업 그래미와 '웰니스 융복합 산업관광 거점 조성' 투자협약식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공단지에 MICE센터(컨벤션, 연구시설, 홍보관, 장병라운지, 로컬푸드센터), 테라피센터(치료센터, 한방스파, 체험공간), 여행센터(호텔, 로컬푸드 판매관, 쇼핑센터)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생산 유발 효과 2200억원, 부가가치 1190억원과 66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철원지역에 산업관광시설이 들어서 접경지역의 대표 산업관광 거점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조업 중심의 농공단지에서 고용 및 부가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융복합 산업관광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것으로, 향후 지역산업 발전의 성공모델로 정착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최문순 도지사는 "이번 산업관광시설 투자유치가 기업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롤모델로 성장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식회사  그래미는 1999년 철원 갈말농공단지에 입주해 세계 최초로 특허를 받은 숙취해소 '여명 808' 음료를 출시, 연매출 평균 300억원 규모의 실적을 올리는 등 2500억원 규모의 숙취해소 음료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대표적인 향토기업이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jmb123@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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