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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근대 인문기행 스토리텔링북 시리즈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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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근대 인문기행 스토리텔링북 시리즈 출간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20.07.1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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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는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매년 1권씩 총 4권의 스토리텔링북을 시리즈로 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총 4권의 스토리텔링북 시리즈는 ▲1권 신작로, 근대를 걷다(2017년 12월 발간) ▲2권 대한독립의 길을 걷다(2018년 12월 발간) ▲사통팔달의 길을 걷다(2019년 11월 발간) ▲농업혁명의 길을 걷다(2020년 6월 발간) 등으로 자세히 살펴보면 구성됐다.

1권은 일제강점기 수원의 경제 중심지인 교동 권역을 중심으로 수원의 근대화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역사적 장소와 이야기들이 다뤄졌다. 2권에서는 수원지역 종교시설과 학교 등을 거점으로 항일과 계몽 활동의 역사를 따라가 볼 수 있다. 3권은 수원천변을 따라 우시장, 전통시장, 공구상가 등 사람과 물자의 원활한 유통이 이뤄진 사통팔달의 길이 조명됐다.

올해 발간된 4권은 정조대왕이 조성했던 축만제와 축만제둔(서둔), 일제강점기 권업모범장과 수원농림학교, 현대의 농촌진흥청과 서울농과대학 등 근대 농업의 발자취가 담겼다.

이번 인문 기행 도서 시리즈는 2016년 말 중소벤처기업부의 인문기행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인문도시의 새로운 기반 확충을 위한 특화사업으로 추진한 ‘근대역사기행 탐방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근대 문화공간을 널리 알리고 수원화성과 함께 수원의 근현대 문화유산이 수원의 정체성을 드러내며 향후 관광산업 활성화 및 도시재생을 위한 촉진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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