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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사노동 'e - 커머스 단지'로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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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사노동 'e - 커머스 단지'로 변모
  • 구리/ 김갑진기자
  • 승인 2020.07.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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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SOC디지털화 분야 사업지 선정
구리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
푸드테크 밸리 조성사업 등 청신호

기획재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에 따르면 SOC디지털화 분야에서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지로 경기 구리시(대형 E-Commerce 물류단지 조성)가 선정됨에 따라 그간 구리시에서 야심차게 추진해 온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과 푸드테크 밸리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이로 인해 시는 사노동 일원의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현재 인창동 일원에 위치하고 있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을 이전해 세계적인 최첨단 도매시장으로 탈바꿈시키면서 이와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언택트(UnTact)’ 소비 패턴을 겨냥한 최첨단 스마트 ‘e-커머스’(e-commerce: 전자상거래) 특화단지로 개발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지난 2016년 경기도의회 의원 재임시절부터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을 주장해온 안 시장에 따르면 “시는 이미 지난해부터 장기간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낙후가 심한 사노동 일대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지역개발 방안을 집중 모색해 왔는데 백지장에서 무엇을 할까를 막연히 고민하기 보다는 시가 가진 자원, 장점, 능력을 십분 활용해 개발을 가속화하는 방안을 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안 시장은 “구리시는 수도권의 정중앙부에 위치하고 있는데다가 전국 어디로든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하고 그러한 장점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시가 가진 최대의 자원인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을 최첨단화해 사노동으로 이전함과 동시에 푸드테크(Food Tech) 밸리를 조성해 관련 유망산업을 유치하고 여기에 ‘e-커머스’ 시대를 선도할 첨단 스마트 유통·물류 플랫폼을 접목시킨다면 가장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구리/ 김갑진기자
gj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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