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추진한 ‘올 상반기 예산 신속 집행’이 행정안전부 평가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내달 기관 표창과 함께 41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시는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목표액 7453억원 보다 1596억원 많은 9049억원을 집행해 121.4%를 달성했다.
시는 매주 집행실적 모니터링, 대규모 투자사업 특별 관리, 집행 부진 사업 세출 구조조정, 긴급입찰제도 활용, 계약심사 기간 단축, 대금 신속 지급 등을 시행해 이같은 성과를 냈다.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했다는 평가다.
오재곤 시 예산재정과장은 “올 하반기에도 지역경제 살리기를 우선 과제로 두고 재정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면서 “받는 재정 인센티브 역시 코로나19 극복 사업에 재투입해 시민에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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