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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구청・주민센터 무더위쉼터 21곳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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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구청・주민센터 무더위쉼터 21곳 운영
  • 이신우기자
  • 승인 2020.07.20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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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숙소도 운영…경로당 무더위쉼터 계속 중단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구청사 및 동주민센터 17개소, 야외쉼터 1개소, 안전숙소 2개소 등 21곳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또 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 앞마당 정자 주변에 평일 오후 6시까지 어르신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야외 무더위쉼터를 설치했다.

그러나 경로당 무더위 쉼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계속 중단된다.

구청사와 동주민센터 무더위쉼터는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폭염특보(주의보, 경보)가 발령될 시 평일·휴일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동주민센터는 8월 31일까지) 무더위쉼터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구청사 본관 지하1층 다목적실 야간쉼터는 폭염특보 발령 시 21시부터 익일 7시까지 개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10개의 텐트를 설치하고 8월 말까지 운영된다.

구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예년에 비해 무더위쉼터를 축소운영 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방안으로 강동구 소재 하모니관광호텔 및 바고관광호텔과 안전숙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월 20일부터 8월 31까지 운영하고 24객실을 마련, 폭염특보 발령 시 오후 6시부터 다음날 9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야간쉼터와 안전숙소 신청대상은 60세 이상 독거·저소득·주거취약 등 폭염 취약계층 어르신들이며, 이용을 원할 경우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직접 신청하거나 생활관리사 및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간호사가 대리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자는 구청으로부터 확정 연락이 오면 신분증을 지참하고, 마스크를 착용해 신청한 야간쉼터(구청사 다목적실) 및 안전숙소를 방문해야 하며,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으면 이용을 자제해야 한다.

구는 모든 무더위쉼터는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2시간마다 환기·출입자 명단작성·발열체크·손소독제 사용안내·이용자 간 2미터 거리 유지 등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안전하고 시원한 무더위쉼터를 마련했다.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여 시원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한다.”며 “코로나19로 관광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지역주민들을 위해 기꺼이 협력해 주신 하모니관광호텔, 바고관광호텔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서울/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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