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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무뎌진 칼․고장난 우산 수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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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무뎌진 칼․고장난 우산 수리해드립니다”
  • 이신우기자
  • 승인 2020.07.21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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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말까지 15개 동주민센터 순회…1일 4시간운영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무뎌진 칼과 가위, 우산 등을 무료로 수리해주는 ‘칼갈이·우산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구민들에게 생활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제공과 생계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칼갈이 및 우산수리 기술을 보유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가 직접 수리한다.

올 상반기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센터 운영을 일시 중단했었으나, 마스크 착용·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지난 5월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하반기에는 이달부터 11월 말까지 5개월 간 광진구 내 15개 동주민센터를 월 1~2회씩 순회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다.

수리를 원하는 구민은 동별 운영일정에 맞춰 동주민센터 외부에 설치된 센터에 물건을 가지고 오면 즉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주소지가 아닌 동에서도 수리가 가능하며,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인당 3개 이내의 칼·가위와 2개 이내의 우산으로 수량이 제한된다.

김선갑 구청장은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하여 올해 6년차에 접어든 칼갈이·우산수리센터는 월 평균 500여 명의 구민이 이용하고 있으며 구민 일상 가까이에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작은 정책들을 발굴하고 실용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서울/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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