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포장행사 축소...광명시 18개 행정복지센터 통해 저소득가정 전달 예정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창연)는 21일 광명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광명시와 함께 ‘2020 기아드림 K-푸드박스’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2020 기아드림 K-푸드박스’는 방학기간 동안 결식의 위험에 놓인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건강하게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의 대표적인 지역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김창연 경기지역본부장, 기아자동차 박철 경영지원실장, 기아자동차 노동조합 소하지회 서성환 수석부지회장, 박승원 광명시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올해 K-푸드박스에는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소독용품과 마스크가 함께 전달될 예정이며 방역과 소독이 철저하게 이루어진 공간에서 별도로 포장되어 18개 각 행정복지센터에 배송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지원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품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2015년부터 이어온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박철 경영지원실장은 “K-푸드박스로 광명시 내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결식없이 건강한 여름방학을 보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김창연 경기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로 더 힘들어진 지역사회에 올해도 변함없이 아동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의 사회공헌 파트너로써 광명시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꾸준히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광명/ 하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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