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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71] 강북구의회 이용균 의장 ‘먼저 달려가는 현장의정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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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71] 강북구의회 이용균 의장 ‘먼저 달려가는 현장의정 실천’
  • 백인숙기자
  • 승인 2020.07.21 2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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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회 위상 정립하며 협치의회, 소통의회, 상식 통하는 의회 이루겠다!”
구민의견 충분히 반영... 간담회·토론회 활성화
제8대 후반기 강북구의회 이용균 의장[강북구의회 제공]
제8대 후반기 강북구의회 이용균 의장[강북구의회 제공]

제8대 강북구의회 후반기 수장으로 의회를 책임질 이용균 의장(더불어민주당, 삼양동·송천동·삼각산동)은 “강북구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구민과 함께 하는 협치의회, 소통하는 강북구의회, 상식이 통하는 의회’가 되도록 먼저 특권의식을 내려놓고 구민에게 다가가 함께 할 수 있는 의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 “주민들과 함께하는 생활정치인으로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정치생활화, 동네 구석구석을 살피는 지역일꾼으로서 의장이 직접 현장으로 먼저 달려가는 '현장의정'을 실천해 변화를 이끄는 의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의장은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한다’는 말이 있다. 동료의원들과 반드시 함께 가겠다”며, “각각의 의원들은 하나의 입법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의원들과의 소통으로 구민마음을 읽고, 서로 대화와 타협을 통해 구민이 바라는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용균 의장은 제7,8대 재선의원으로, 제7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강북구의회 민생처리특별위원장, 국민연금자문단자문위원, 강북교육복지센터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다.

주민곁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의 대표가 되겠다는 이용균 의장[강북구의회 제공]
주민곁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의 대표가 되겠다는 이용균 의장[강북구의회 제공]

◆ 강북구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이 되셨다. 소감은

- 존경하고 사랑하는 32만 강북구민들에게 먼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땀으로 만드는 더 좋은 강북’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선거에 임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곁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의 대표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열과 성의를 다해 나아가겠다.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준 동료의원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이다.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한다’는 말이 있다. 결코 혼자 가지 않는 의장이 되려고 한다. 동료의원들과 반드시 함께 가겠다. 또 항상 구민의 입장에서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몸소 실천하는 자세를 갖추고, 구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의 위상정립을 위해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

◆ 제8대 후반기의회 운영방향 계획은

- 강북구의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다음과 같은 약속을 지키며 의회를 이끌어나가겠다.

첫째, 구민과 함께 하는 협치의회를 만들겠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갈등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건강한 현상이다. 인간은 많은 갈등 속에서 변화하고 발전해왔다. 이 갈등을 잘 관리한다면 그것은 발전과 성장으로 가는 지름길일 것이다. 하지만 갈등이 지속된다면 소모적인 논쟁만 될 것이다. 지금은 협치의 시대다. 현재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구민과 행정부 그리고 의회가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요구가 증가되고 있다. 의원들의 간담회와 토론회를 통해 강북구의 현안사업 및 앞으로의 과제들을 구민과 논의하고 협의하는 협치의회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둘째, 소통하는 강북구의회를 만들겠다. 각각의 의원들은 하나의 입법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의원들간의 소통으로 구민의 마음을 읽고, 서로 대화와 타협을 통해 구민이 바라는 의정활동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오직 구민만 바라보고 의사를 결정하는 강북구의회가 되도록 의원들과 대화하며 소통하겠다.

셋째, 상식이 통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먼저 저 스스로 특권의식을 내려놓고 구민에게 다가가 함께 할 수 있는 의장으로 활동하겠다. 구민의 눈높이에서 판단하며 상식에 부합되도록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 또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구민 누구나 평등한 사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 제8대 후반기의장으로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 먼저 구민과 함께하는 강북구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구의 전반적인 정책을 형성하는 과정에 구민의견이 충분이 반영되도록 간담회와 토론회 등을 활성화하겠다. 또 의장이 직접 현장으로 먼저 달려가는 ‘현장의정’을 실천함으로써 동료의원들도 함께 갈 수 있는 길을 만들겠다. 의원들간의 소통, 대화와 타협으로 구민들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특히 강북구의회의 위상을 정립하면서 협치의회, 소통하는 의회, 상식이 통하는 의회를 꼭 이루겠다.

◆ 집행부와의 관계설정

- 강북구청장이 열린 마음으로 강북구의회와 잘 소통할 것으로 믿고 있다. 마음의 문을 열고 소통한다면 집행부와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구의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서라면 집행부와 잘 협력해 어떤 일이든 이루어 낼 수 있도록 하겠다. 또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을 강화함과 동시에 구정의 동반자로서 상호보완과 협조를 통해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올해 강북구의회에서 인터넷 생방송을 시작했다. 주민신뢰강화라는 측면에서 어떠신가.

- 주민들이 직접 의회에 오시지 않아도 회의영상을 인터넷 등으로 볼 수 있도록 금년 3월 9일 제232회 임시회부터 인터넷 생방송을 시작했다. 아직 시행된지 얼마 되지 않아  조회수는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인터넷생방송은 의회활동에 대한 공개로 주민들의 관심과 신뢰를 이끌 수 있고, 다양한 소통의 언로도 마련할 수 있어 앞으로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운영에 내실을 기할 생각이다.

◆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 요즘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슬기롭게 위기를 이겨내고 계신 구민여러분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 곁에서 여러분과 함께 하는 의장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 또 우리의회는 구민들을 위해 항상 열려있는 곳으로 어려운 일이 생기면 언제든 찾아오셔서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법을 찾아가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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