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광진구, 수어통역센터 확장 이전…농아인쉼터 오픈
상태바
광진구, 수어통역센터 확장 이전…농아인쉼터 오픈
  • 이신우기자
  • 승인 2020.07.22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각·언어 장애인 전문 통역 지원 ․ 각종 프로그램 운영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청각·언어 장애인을 지원하는 수어통역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농아인쉼터를 함께 조성했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 인접해 있는 농아인쉼터 및 수어통역센터는 255㎡(77평) 규모로, 일반 복지시설 이용이 어려운 농아인들을 위해 쉼터와 휴게공간, 사무실, 수어교육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농아인쉼터는 청각·언어 장애인에게 열린 공간으로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또 농아인 사회화교육, 문화여가교실 등 각종 프로그램과 교육·상담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마련해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새롭게 제공할 예정이다.

수어통역센터는 4명의 수어통역사가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전문 통역을 지원하고 있으며, 병원·공공기관 등 방문 시 통역 서비스가 필요한 장애인은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김선갑 구청장은 “우리 구 내 청각·언어장애인은 1,750명으로 전체 장애인의 14%에 해당된다”라며 “광진구 농아인쉼터 및 수어통역센터가 청각·언어장애인 분들의 정보교류의 장이 됨과 동시에 사회적응을 돕는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서울/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