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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서부내륙고속도로 ‘상생 모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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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서부내륙고속도로 ‘상생 모델’ 만든다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0.07.2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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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건설업체 상생발전 업무협약
주민생활 보장권 최우선 고려 등

충남도가 서부내륙 고속도로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 기관과 상호협력 협약을 맺었다.

양승조 지사는 22일 서부내륙고속도로사업단에서 손우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정태화 서부내륙고속도로 대표이사,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이사와 ‘서부내륙 민자 고속도로 사업, 지역 건설업체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은 경기 평택시 포승읍에서 충남 아산·예산·홍성·부여, 전북 완주를 거쳐 익산시 왕궁면에 닿는 총연장 137.7㎞의 민자 사업으로 총사업비 규모만 2조 6694억원이다.

1단계 평택∼부여(94.3㎞) 구간은 오는 2024년 개통할 예정이며 2단계 부여∼익산(43.4㎞) 구간도 2029년 공사에 들어가 2034년 완공될 계획에 있다. 도와 관계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민의 편익 및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건설업 활성화 및 기술 능력 향상을 위해 도내 업체 공사 참여를 돕고, 건설장비, 생산 자재 활용과 인력 고용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양 지사는 “서부내륙 고속도로는 서해안과 경부고속도로의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 ‘수도권∼충청권∼호남권’을 연결, 국토균형의 새로운 성장 발판이 될 것”이라며 “고용창출은 물론, 음식·숙박·소매·임대업 등 건설공사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 효과는 매우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협약이 발주청과 지자체, 시행사 간 실질적인 지원을 약속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역 건설업체 활성화를 위해 인력, 장비, 업체의 지역 참여 또한 많은 확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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