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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의회 조영훈 의장, “‘조화 속에 하나 되는 의회’, ‘일하는 의회’로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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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의회 조영훈 의장, “‘조화 속에 하나 되는 의회’, ‘일하는 의회’로 보답하겠다.”
  • 서정익기자
  • 승인 2020.07.23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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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의회 최초 전후반기 의장 연임
“구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은 제도 마련, 재원 확보 위해 모든 지원 할 것”
조영훈 서울 중구의회 의장
조영훈 서울 중구의회 의장

서울 중구의회 조영훈 의장은 “개인적인 기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이 앞서지만 중책을 맡도록 성원해주신 동료의원님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조화 속에 하나 되는 의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중구의회 최초로 의장직을 연임하게 된 소감을 이 같이 말했다.

중구의회는 이번 후반기 원구성을 통해 전후반기 통틀어 모든 의원이 빠짐없이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전국 시군구 기초의회를 통틀어 유례없는 일이다.

조 의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모든 분들이 삶에 피로가 가득한 시기다. 어려운 시기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삶의 전 방위에 걸친 제도 개선과 방안 제시를 통해 힘이 되고자 노력하겠다.”며 “남은 후반기도 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조 의장은 또 의원 간 협치를 이룰 수 있는 의회를 강조했다. 그는 “여야 의원님들은 서로의 소속 정당에 따라 사안을 보는 관점과 방향이 조금씩 다를 수밖에 없다. 최선의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이견을 조정하고 조화롭게 풀어나가는 역할에 충실해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회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 가장 중요한 지역 현안은.

- 유례없는 판데믹 사태로 지역경제의 위기와 영세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심각한 지경에 처해있다. 가용할 수 있는 한 자원의 집중적인 투입을 끌어내고 선제적인 지원책 마련에 총력을 다해야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집행부에서는 장기전이 예상되는 현 시점에서도 흔들림 없이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지역사회 방역에 철저하게 대처해나가고 있어 노고에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의회 역시 코로나 종식 시까지 필요한 모든 노력을 다해 방역을 위한 제도 마련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하겠다.

▲ 의장으로서 집행부와의 관계는 어떻게 할 것인지.

- 의회는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를 견제하는 권한을 구민으로부터 부여받았기에 필연적으로 대척점에 놓여있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의회, 집행부는 구민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적을 공유하고 있기에 상생과 협력의 기반에서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쌓아나가고 지속적으로 소통의 자세를 견지하려는 노력이 함께한다면 앞으로의 관계는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 확신한다. 아울러 단지 견제·감시의 태도로 일관할 것이 아니라 구민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 판단되면 적극적으로 필요한 제도 마련이나 재원 확보를 위한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

▲ 주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 다시 한 번 출발선에 선 마음으로 후반기 또한 최선을 다해 저를 비롯한 9명의 의원들은 공부하고 숙의하는 의정을 전개해 나가며 ‘일하는 의회’로서 생산적인 결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께 찾아가겠다. 변함없는 사랑과 조언을 당부 드린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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