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핫플레이스 121] 국내유일 보부상 테마마을 ‘내포보부상촌’ 개장
상태바
[핫플레이스 121] 국내유일 보부상 테마마을 ‘내포보부상촌’ 개장
  • 예산/ 이춘택기자
  • 승인 2020.07.24 18: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 예산군 덕산면 사동리 일원...6만3,000여㎡의 부지, 총 479억2,200만원 사업비 투입
“전통문화유산을 후손에게 보존하는 역할, 내포신도시를 알리는 촉매제 될 것”
내포보부상촌 개장식 테이프 컷팅식 [예산군청 제공]
내포보부상촌 개장식 테이프 컷팅식 [예산군청 제공]

[전국은 지금 - 핫플레이스 121]
예산 ‘내포보부상촌’

국내 최초 보부상을 주제로 한 예산 ‘내포보부상촌’ 이 24일 착공 5년만에 개장했다.

충남 예산군 덕산면 내포보부상촌에서 양승조 도지사, 황선봉 예산군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24일 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

예산은 예로부터 전국적으로 유명한 장터가 자리했으며 내포지역은 유통의 중심으로 보부상들이 큰 활동 무대였으며 보부상 유물(중요민속자료 제30-2호 등)이 잘 보존돼 있어 이를 중심으로 보부상을 주제로 한 내포보부상촌을 덕산면에 조성했다.

덕산면 사동리 일원 6만3,000여㎡의 부지에 총 479억2,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조성된 내포보부상촌은 ▲예산보부상박물관 ▲전수관 ▲위패사당 ▲어귀·장터·난장마당 ▲체험공방 ▲숲속놀이터 ▲숲속슬라이드 ▲보부상놀이터 등을 갖췄다.

내포보부상촌 개장식 축하공연 [예산군청 제공]
내포보부상촌 개장식 축하공연 [예산군청 제공]

이 자리에 참석한 양승조 도지사는 “내포보부상촌은 우리나라 전통문화유산을 후손에게 보존하는 역할과 함께 서해안의 유명 관광자원으로, 충남의 미래 성장 거점인 내포신도시를 전국에 알리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선봉 군수는 "지난해 개통한 예당호 출렁다리와 함께 예산의 또 하나의 명소가 될 내포보부상촌을 개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산업형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보부상촌 개장식에서 관계자들 이 시설을 둘러보는 모습 [예산군청 제공]
내포보부상촌 개장식에서 관계자들 이 시설을 둘러보는 모습 [예산군청 제공]

한편 내포보부상촌은 개장과 동시에 일반인 관람을 시작했으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전국매일신문] 예산/ 이춘택기자
chtlee@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