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의회(의장 최윤남)가 24일 오전 11시 소회의실에서 제8대 노원구의회 후반기 개원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윤남 의장을 비롯한 노원구의회 의원 21명과 오승록 노원구청장, 각 재단 이사장과 지역언론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주요내빈만 초청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기념식은 식전행사로 노원구의회 전반기 의정활동을 담은 사진영상을 상영하고, 전반기 의장단에 대한 공로패 전달과 최윤남 의장의 기념사로 시작했다. 이후 오승록 노원구청장 등 내빈 축사와 변석주 부의장의 건배제의가 이어졌고 케이크 절단식과 기념촬영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노원구의회는 지난 제259회 정례회에서 제8대 후반기 의장에 최윤남 의원을, 부의장에 변석주 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오승록 구청장은 축사에서 “제8대 노원구의회 후반기개원을 축하드리며, 꽃길만 걸을 수는 없겠지만 코로나19 등 현재 당면해 있는 숙제들을 의회와 잘 협력해 풀어나가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최윤남 의장은 기념사에서 “‘따지는 의회, 열린 의회’로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 주신 이경철 의장님을 비롯한 모든 의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반기에는 전반기에 잘 다져주신 기틀위에서 견제와 감시역할은 물론 소통과 화합으로 협치하는 의회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또 ‘위기가 기회다’라는 말처럼 우리모두 코로나위기를 잘 극복해 건강과 행복이 넘치는 살기 좋은 노원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백인숙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