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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제정원박람회 순천 개최 최종 확정 "도시전체를 정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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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제정원박람회 순천 개최 최종 확정 "도시전체를 정원으로"
  • 호남취재본부/ 구용배기자
  • 승인 2020.07.2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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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국제행사심사 심의 통과
1조6천억원 생산유발 효과 기대
순천시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순천시 제공]
순천시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순천시 제공]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한 지 10년 만인 2023년 국제정원박람회가 전남 순천에서 다시 열린다.
 
순천시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2023년 4월22일부터 10월22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과 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 자체 수입 등 485억원이 들것으로 추산된다.

2만5000명이 넘는 고용효과와 1조6000억원에 이르는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정원박람회를 시민이 주도하는 일상 속 정원을 테마로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도시 전체를 숲정원, 마을정원, 습지정원, 해안정원, 국가정원 등 순천의 색(色)을 담은 5대 자연 정원으로 선보일 전망이다.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시는 지난 4월 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시는 30일에는 저전동 도시재생 구역에 ‘시민의 정원 제1호’를 조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24개 읍면동에 지역 특화정원을 조성하기로 했으며, 31일에는 시청 정문에 박람회 D-1000 카운터를 설치하고 국제행사 승인 축하 제막식이 열린다.
 
시는 박람회 종합실행계획과 주제어 개발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박람회 실시설계 용역과 조직위원회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한국판 뉴딜사업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원 특별법’ 제정을 건의했다.
 
허석 시장은 “정원은 세계와 지구를 넘어 사람과 삶의 이야기가 돼야 하고 숨 쉬는 일상이 돼야 한다”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생태경제 도시라는 사회구조로 대전환하고 정원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구용배기자
kkkyb00@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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