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착대상자 대간첩유공 무공훈장 받은 경찰출신 한상우 옹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성춘)은 영등포경찰청(청장 오동근) 및 영등포구청(구청장 채현일)과 함께 30일 오전 10시 30분 경찰출신 국가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유공자로서의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로 국가보훈처에서 추진하고 있다.
이날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에는 이성춘 서울보훈청장과 오동근 영등포경찰서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참여했다.
명패부착 대상자인 한상우 옹(1939년생, 영등포구 거주)은 1966년 경찰에 임관해 파주경찰서 복무당시 대남간첩 3명을 사살 생포한 공적으로 인헌무공훈장을 받은 바 있는 경찰출신 국가유공자이다.
이성춘 청장은 경찰출신 국가유공자인 한상우 옹에게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분들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합당한 예우를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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