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방역이 최선…"야외서도 마스크 착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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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방역이 최선…"야외서도 마스크 착용해야"
  • 이신우기자
  • 승인 2020.08.0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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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캠핑장 집단감염 확산에 해수욕장-스포츠경기장도 비상
야외라도 밀접접촉시 전파…당국 "생활방역수칙 보강 예정"

 

야외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여름 휴가철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강원도 홍천 캠핑장 집단감염 사례를 계기로 해수욕장이나 산, 유명 관광지 등을 찾는 피서객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것은 물론 방역당국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감염됐어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은 데다 감염 초기에 전파력이 높아 비록 야외라고 하더라도 '3밀'(밀폐·밀집·밀접) 조건에 해당하면 언제든 순식간에 퍼질 수 있다는 게 감염병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방역당국과 전문가들 모두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4∼26일 2박 3일간 강원도 홍천의 야외 캠핑장에서 함께 캠핑을 한 18명 가운데 절반인 9명이 확진됐는데, 이들은 캠핑장에서 마스크 착용을 제대로 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비교적 한적한 장소에서 야영하는 캠핑도 동행자가 많고 접촉이 밀접하게 이뤄진다면 결코 코로나19로부터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게 확인된 셈이다.

야외에서는 사람 간 간격을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는 데다 활동 공간이 넓어 감염자의 비말(침방울)이 주변 환경에 튀거나 묻더라도 감염될 위험은 실내보다는 낮다.

여러 명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경우 이동하는 차량 또는 숙박시설에 장시간 함께 머무르게 되는데 이때 비말이 튈 위험이 크다. 휴가지에서의 밀접 대화와 식사 역시 코로나19 감염 전파 가능성을 높이는 한 요인이다.

실제 앞선 여행자 소모임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는 사례가 있었다. 일례로 광주 방문판매업체 집단감염 확진자 가운데는 제주 여행자 모임 5명도 포함됐다.

캠핑이나 여행뿐 아니라 여름철 대표 휴가지인 해수욕장이나 관중들이 몰리는 스포츠경기장 등도 예외는 아니다. 한순간 방심하면 코로나19가 침투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 때문에 방역당국은 휴가철 감염 확산을 우려하면서 야외에서도 거리두기를 지키고 마스크를 꼭 착용해달라고 연일 당부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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