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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본부, 우체국 차세대 금융시스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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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본부, 우체국 차세대 금융시스템 본격화
  • 안종률기자
  • 승인 2020.08.02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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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4억 투입 10월 중 사업자 선정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신기술 도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금융권 디지털 전환 트렌드에 맞춰 우체국금융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는 ‘차세대 종합금융시스템’ 구축사업을 3일 조달청 입찰공고와 함께 본격 추진한다.

사업규모는 2064억원이며 오는 10월 중 사업자를 선정한다.

이번 차세대 사업 구축으로 우체국은 고객 접점이 되는 채널시스템에서부터 금융시스템의 가장 중요한 계정계시스템(예금·보험 등 금융거래를 처리하는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게 된다.

노후화된 시스템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도입해 기술 변화에 선제 대응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탈바꿈하는 한편 신기술 기반의 개방형 플랫폼 구축을 위해 서비스형인프라(IaaS), 서비스형플랫폼(PaaS) 등 비즈니스 확장이 유연한 클라우드 환경을 도입한다.

특히 타 금융권에서 사례를 찾기 어려운 계정계, 정보계 등 코어시스템을 포함한 모든 금융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해 금융권의 클라우드 도입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차세대시스템의 목표는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이다.

차세대시스템이 성공적으로 구축되면 고객은 옴니채널을 통해 창구, 모바일 등 대면·비대면 채널 간 중단 없이 상담과 상품 가입이 가능하며, 머신러닝 기반의 챗봇 도입으로 24시간 365일 상담서비스도 이용하게 된다.
 

[전국매일신문] 안종률기자
iyah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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