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기술개발 성과 따라 출연금‧인센티브 지급
중소벤처기업청 대전세종이 오는 24일까지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시장확대형 과제 4차 시행 계획을 공고하고 접수한다.
이는 기업이 자율적으로 혁신적인 기술개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지원방식인 후불형 R&D를 도입했다.
시장확대형 과제는 참여기업의 자발적 책임성과 자체 재원으로 먼저 R&D를 진행하고 성공 판정 후 정부로부터 출연금을 지원 받는 방식이다. 정부출연금 총액의 25%를 협약 시 지급, 과제 종료 후 75% 해당금액을 지급한다.
참여 대상기업은 자금의 선투자 여력이 높은 4차 산업혁명분야, 소재·부품·장비, BIG3 분야 중소벤처기업으로 총 사업비의 80% 한도 내에서 최대 2년 6억 원 이내 지원한다.
또한 기업이 자체 재원을 먼저 투입해 기술개발을 수행하는 만큼 기본요건 검토와 서면평가만으로 선정 되도록 절차를 간소화해 원스톱 평가로 진행한다.
지원예산은 37.5억 원으로 25개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후불형 R&D 우수 기업에는 기술료 면제, 사업화 자금 보증 연계, 필요시 후속 R&D 지원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도 부여된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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