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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종로사랑상품권 발행 7개월 만에 200억 원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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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종로사랑상품권 발행 7개월 만에 200억 원 ‘완판’
  • 임형찬기자
  • 승인 2020.08.03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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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종로사랑상품권’ 200억 원을 발행 7개월 만에 조기 완판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지난 1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결재수수료 부담을 없애고 소비자에게 할인 혜택을 부여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종로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구의 상품권 판매금액은 200억 원, 구매횟수는 9만 2000회를 기록했다. 결제 건수로는 약 33만 건, 현재 137억 원이 사용된 상태다.

6월 표본조사 결과에 따르면 결제금액이 많았던 주사용 장소는 음식점(33%), 학원(16%), 동네마트(10%), 편의점(9%), 카페(7%) 순이었다. 결제 건수로는 음식점과 편의점 결제가 절반에 달했다.

김영종 구청장이 지난 3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로페이로 결재하고 있다. [종로구 제공]
김영종 구청장이 지난 3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로페이로 결재하고 있다. [종로구 제공]

 

상품권은 발행 첫해를 맞아 6월까지는 최대 15%까지 할인한 금액으로 판매했고 7월부터는 할인율을 7%로 하향조정했음에도 매일 1억 원 이상 판매고를 기록했다.

구는 종로사랑상품권이 이처럼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높은 인기를 끌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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