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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상 9.77톤급 어선 암초에 좌초 기관실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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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상 9.77톤급 어선 암초에 좌초 기관실 침수
  • 여수/ 윤정오기자
  • 승인 2020.08.03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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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 전원구조, 10시간에 걸쳐 무사히 안전지대 이동

전남여수 해상에서 9.77톤급 어선이 암초에 좌초해 기관실이 침수됐으나 안전하게 구조예인됐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1시경 여수시 삼산면 평도 북방 약 200m 해상에서 투망작업을 하던 A호가 암초에 좌초되어 기관실이 침수되고 있다는 선장 B씨의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승선원 상대 구명조끼 착용과 위급상황 발생 시 해상 탈출을 지시하였고, 경비함정 2척과 연안구조정 2척, 구조대 등을 현장에 급파하고 여수어선안전국에 항행안전 및 구조협조 방송을 요청하였으면 선원 전원을 구조했다.

해경은 2일 오후 5시경 A호 이초작업에 성공한 해경은 선단선들과 함께 배수작업과 예인을 병행하여 사고발생 10시간만인 오후 9시경 녹동항 안전지대에 무사히 계류조치 하였다.

여수해경관계자는 “최근 관할 내 타지역 어선이 암초에 좌초되는 사고가 잦아지고 있다”면서 “어선에서는 사전에 조업지의 지형지물을 숙지하고, 조업 중 전자해도 및 플로터 등을 주의 깊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sss29969928@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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