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주재 일간신문사 기자단은 지난 3일 서산소방서(서장 강기원)와 간담회를 갖은 뒤 ‘심폐소생술’ 대한 이론교육과 마네킹을 이용한 ‘가슴압박 소생술’ 실습을 가져 호응을 얻었다.
이날 서산소방서 최인규 구조구급팀장은 “심폐소생술은 가정이나 직장 등 사회전반에 걸친 일상생활에서 최초 목격자인 우리가 정지된 심장을 대신해 심장과 뇌에 산소와 혈액을 공급해주는 아주 중요한 응급처치”임을 강조한 뒤 “심폐소생술의 순서는 가슴압박, 기도유지, 인공호흡 등의 순서를 유지하고 있으나 2015년부터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일반인 구조자의 가이드라인은 ‘가슴압박소생술’을 하도록 제안하고 있다.
성인 심정지 환자의 가슴압박 깊이는 약5cm로 권고하고 속도는 분당 100~120회로 가슴압박을 중단 할 경우, 10초 이내로 최소화할 것을 제안하며 인공호흡을 과도하게 시행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일간지 기자는 “몇 년 전,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적이 있었으나 솔직히 말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러나 이번 이론교육과 개인지도 실습시간을 통해 이제 신속하고 올바른 심폐소생술을 익혀 소중한 생명 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강기원 서장은 “서산소방서 신임부서장이 있어 상견례 겸 간담회를 준비했는데 이 자리에서 열정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해 주신 언론사 기자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심폐소생술 교육은 시민이 원한다면 언제든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며 자동제세동기(AED)활용 및 심폐소생술 실천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오피니언 리더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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