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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의회 미래통합당 의원들, 원구성에 비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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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의회 미래통합당 의원들, 원구성에 비판 고조
  • 박창복기자
  • 승인 2020.08.04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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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의회(의장 서병완)가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의장단 선거를 지난 7월 31일 서울 구의회 중 가장 늦게 마쳤다.

선거 결과 ▲의장 서병완 의원 ▲부의장 나상희 의원 ▲행정재경위원장 이수옥 의원 ▲복지건설위원장 윤인숙 의원을 각각 선출했으나 운영위원장을 선출하지 못해 원구성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선거과정에서 통합당 소속 의원들은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1석 배정을 요구하며 투표에 불참했다. 

부의장으로 당선된 통합당 나상희 의원은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원구성 협상이 지지부진하고 7월을 넘길 조짐이 보이자 구민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 투표에 참가, 11표(민주당 10표, 통합당 1표)를 얻어 부의장에 당선됐다.

이에 대해 투표에 불참한 미통당 의원들은 민주당이 상임위원장을 독식하고 다수의 횡포를 부렸으며 부의장으로 당선된 나의원이 당론을 어기고 독자적인 행보를 했다는 이유로 의정활동에 뜻을 같이할 수 없다고 비판하고 보도자료를 내는 등 반발하고 있다.

나상희 부의장은 “당을 대표해서 합리적으로 의회가 잘 운영되도록 하겠다”며 의정 운영의 변을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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