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1·2차 모집공고로 약 200여명을 선발, 오는12~19일까지 8일간 3차 모집공고를 통해 100여명을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희망일자리사업은 만18세 이상인 근로능력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취업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우선 선발한다.
모집인원이 미달의 경우 반복 참여자와 소득자산 기준 초과자를 채용하는 등 기존 일자리 사업과는 다르게 선발요건을 매우 완화, 근로자를 선발한다.
2020년 최저시급 8590원을 적용, 주 5일, 1일 4시간 근무로 월 89만7000원 정도의 임금, 약 4개월 동안 구례군 관내 및 구례군 소재 초중고등학교에서 지역 환경정비 및 코로나19 대응 소독활동 등의 공익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생계가 어려운 분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구례/ 양관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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