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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86] 강북구의회 김명희 운영위원장 "집안 편안, 바깥일 잘 풀리는 의회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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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86] 강북구의회 김명희 운영위원장 "집안 편안, 바깥일 잘 풀리는 의회조성"
  • 백인숙기자
  • 승인 2020.08.06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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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안살림 알뜰하게, 전체살림 꼼꼼하게 챙기는 운영위 만들 터
주민들과 소통시스템 개선... 인터넷 생방송 홍보주력
전반기 이어 당리당락 없는 협치의회 구현
김명희 운영위원장[강북구의회 제공]
김명희 운영위원장[강북구의회 제공]

서울 강북구의회 제8대 후반기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돼 앞으로 2년간 의회의 안살림을 꾸려갈 김명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번1·2동, 수유2·3동)은 “처음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처음 구의원이 되었던 그 때, 그 마음, 그대로, 강북구 발전을 위해 의정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운영위원장은 의장, 부의장을 잘 보필하고 전체 의원님들이 원활하게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반사항들을 잘 지원하는 역할”이라며 “이에 소통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요구되고 있다. 의원들 간의 소통, 의회와 의회사무국 간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위원장으로서의 섬세하고 통찰력 있는 가교역할에 집중하겠다”고 역설했다.

초선의원인 김 위원장은 서울도시철도노동조합기술본부 사무처장,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기획팀장 등을 역임하고 현 더불어민주당 강북갑 홍보소통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김 위원장은 의원들 간의 소통, 의회와 의회사무국 간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위원장으로서의 역할에 집중하겠다고 했다.[강북구의회 제공]
김 위원장은 의원들 간의 소통, 의회와 의회사무국 간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위원장으로서의 역할에 집중하겠다고 했다.[강북구의회 제공]

◆ 제8대 후반기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되셨다. 소감과 위원회 운영방향에 대해.

- 동료의원들께서 의정활동 더 열심히 하라고 기회를 주신 것 같다.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부족하지만 앞으로 2년간 열심히 일하겠다는 말씀 드린다. 그러나 솔직히 어깨가 많이 무겁다.

운영위원회는 의회내부 안살림을 챙기는 역할이라 섬세함과 통찰력을 두루 요구하는 위원회이다. ‘집안이 평안하면 바깥일도 잘 풀린다’는 말처럼, 의회 안살림을 알뜰하게 꾸리면서 강북구 전체살림을 꼼꼼하게 챙기겠다. 늘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는 강북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처음과 같이 부지런한 의정활동으로 주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

김 위원장은 당리당락 없는 협치의회 구현에 주력할 것을 강조했다.[강북구의회 제공]
김 위원장은 당리당락 없는 협치의회 구현에 주력할 것을 강조했다.[강북구의회 제공]

◆ 운영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은 어떻게 펼쳐나갈 계획이신가.

- 먼저 강북구의회 의정활동이 구민들에게 보다 생생하고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구민들과의 소통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생각이다. 올해부터 강북구의회 의사진행 과정이 인터넷으로 생방송되고 있다. 구민들의 실시간 접속수도 예상했던 것보다 많다. 코로나로 인해 직접 방청이 쉽지 않은 지금의 상황을 고려해 봐도 긍정적인 현상으로, 인터넷 생방송을 더 많이 홍보하고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또 화합하는 제8대 강북구의회를 구현하겠다. 8대강북구의회는 전·후반기 원구성 과정에서 갈등과 논란 없이 의원들간 원활한 협의와 합리적 절차를 통해 의장단구성을 완료했다. 당리당략을 내세우지 않고, 개개인의 욕심을 앞세우지 않으며, 의원들 간, 서로 배려하고 조금씩 양보하는 협치의정이 구현되고 있다. 전반기에 잘 이어온 강북구의회 협치의정을 후반기 2년 동안에도 잘 지켜 나가도록 하겠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주민들 의회진행과정 방청이 쉽지 않은 현재,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강북구의회 인터넷 생방송을 더 많이 홍보하고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하는 김명희 위원장.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주민들 의회진행과정 방청이 쉽지 않은 현재,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강북구의회 인터넷 생방송을 더 많이 홍보하고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하는 김명희 위원장.

◆ 강북구민들과 동료의원들에게 한 말씀.

- 32만 강북구민들과 열 세분 동료의원들께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그리고 의원들과 함께 구민께 봉사하고 의정활동을 지원해 주는 강북구의회 사무국직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의원과 의회사무국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궁리하고, 어깨를 맞대고 부지런히 일하다보면, 보다 살기 좋은 강북구로 변해 갈 것이라고 굳게 믿으며 주민들께 서로 소통하고 협치하며 열심히 일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을 드린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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