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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포항시, 한국판 뉴딜 기류타고 '스마트 포용도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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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포항시, 한국판 뉴딜 기류타고 '스마트 포용도시' 비상
  • 포항/ 박희경기자
  • 승인 2020.08.06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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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여객터미널 조감도 [포항시 제공]
국제여객터미널 조감도 [포항시 제공]

포항시, 2025 도시관리계획 중점 추진

경북 포항시가 민선7기 전반기 2025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한 ‘Smart Compact City’로의 도시발전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코로나 이후 글로벌 경제 선도를 위한 국가발전전략인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과 연계한 프로젝트에 선도적으로 참여해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육성에 전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선7기 하반기 시정 중점방향으로 ▲영일만4일반산업단지의 고생산성+에너지 고효율·저오염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공급 ▲도시의 난개발 방지 및 체계적 국토이용체계 확립해 건전한 도시발전 유도 ▲포항 해상케이블카 및 옛 포항역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그린뉴딜 대표 모델 추진 ▲도시 속에서 문화와 사람이 만나는 융합적 도시재생 틀 창출 ▲철강제2산단 스마트 녹색공장으로 재생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건설 등 환동해 중심도시의 경쟁력 강화로 세계로 나아가는 포항의 미래 확대 등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영일만4산단 ‘고생산성+에너지’·‘고효율+저오염’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공급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곡강리 일원 260만 8971㎡에 사업비 4938억 원을 투입해 신소재, 메카트로닉스, 조선, 배터리 등의 산단을 조성·공급해 철강산업을 기반으로 한 신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먹거리 사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특히 영일만4일반산업단지의 GS건설에 대한 원형지 공급과 에코프로에 대한 우선공급지를 적기에 조성·공급하고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2단계 공사도 올해 말 착공, 국내 배터리산업 선도도시로서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현재 조성 중인 산업단지에 관련기업과 배터리 소재 R&D 기관의 집적을 통해 최고의 차세대 배터리산업 인프라를 구축해 포항을 ‘배터리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포항 북구청 조감도 [포항시 제공]
포항 북구청 조감도 [포항시 제공]

●포항 해상케이블카·옛 포항역지구 도시개발사업 ‘그린뉴딜 대표모델’로 추진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에 798억 원의 사업비로 길이 1.8km의 해상케이블카를 설치해 포항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북구 대흥동 옛 포항역지구 2만 7700㎡에 대한 개발(사업비 330억 원)을 추진, 철길숲과 연계하고 포항시 구도심에 활력과 생동을 줄 수 있는 그린뉴딜의 대표 모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도심에서 ‘문화·사람’ 만나는 융합적 도시재생 틀 창출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착공한 포항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주거와 복지, 통합과 소통, 도시 경쟁력 회복의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공동체 가치를 만들고 중앙동 일원 도재재생사업으로 포항구항(송도동)과 신흥동 등지의 도시재생을 본격 추진, 도시 활력의 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영일만항 전경 [포항시 제공]
영일만항 전경 [포항시 제공]

●영일만항 ‘북방물류 거점항만’으로 육성

영일만항을 북방물류의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10월 국제여객부두를 준공하고 내년 상반기에 국제여객터미널 및 해경부두를 착공할 예정이다.

또 영일만항 물류 활성화를 위해 2020 동북아 CEO 경제협력 포럼, 국제무역 온라인 상담회, 인입철도 개통에 따른 강원권 화력발전소 물동량(3만TEU) 및 국제 페리선 유치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에 발맞춰 디지털 경제 전환을 가속화하는 등 급변하는 패러다임에 대응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며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국가사업 공모와 중점추진사업 발굴 등을 구체화해 하반기 및 내년도 사업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포항/ 박희경기자
barkh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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