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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수해피해 복구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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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수해피해 복구 '구슬땀'
  • 철원/ 지명복기자
  • 승인 2020.08.0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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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지난 8일 철원군 수해현장을 방문해 이현종(가운데) 철원군수로부터 피해현황을 보고받고 재난안전피해대책본부관계자들과 수해현장을 찾아 피해현장 파악에 나서고 있는 모습.  [철원군 제공]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지난 8일 철원군 수해현장을 방문해 이현종(가운데) 철원군수로부터 피해현황을 보고받고 재난안전피해대책본부관계자들과 수해현장을 찾아 피해현장 파악에 나서고 있는 모습. [철원군 제공]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지난 8일 철원군을 방문해 이현종 철원군수와 수해현장을 찾아 이재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에 대한 응급복구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마무리하고 이재민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구호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종 철원군수도 이재민들에게 “예상하지 못한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항구적인 복구 대책을 조속히 수립해 추진할 것”이며 “기상이변으로 인해 집중호우에도 우리군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종합적인 복구계획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7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 철원군과 충남 천안시, 아산시, 경기 안성시, 충북 충주시, 제천시, 음성군 등 지방자치단체 7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는 피해 복구를 위한 국비 지원 등이 확대되며 주민들에게는 세금납부 유예, 공공요금 감면 혜택과 세부적으로 주택 침수는 100만원이 지원되며 농경지 복구비와 농림시설 파손에 대한 지원도 국비가 확대된다.

한편 철원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218세대가 침수됐으며, 농경지 524농가 519ha가 피해를 입었다. 또 산사태 피해로 44곳 10.76ha가 유실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jmb123@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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