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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돌봄SOS센터’ 시행 1년…돌봄지원 5000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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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돌봄SOS센터’ 시행 1년…돌봄지원 5000여건
  • 임형찬기자
  • 승인 2020.08.10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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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돌봄SOS센터’ 서비스 시행 1년 남짓 동안 돌봄사각지대 주민들에게 5000여 건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돌봄응급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가 ‘돌봄SOS센터’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지난해 7월 서울시 5개 시범자치구로 선정되면서다. 이달부터는 서울시 25개 모든 자치구로 운영이 확대됐다.

구에 따르면 이 제도 시행 1년 남짓 동안 (지난해 7월 18일~올 7월 31일) 일시재가 584건, 식사지원 1129건,주거편의 282건,이동지원 115건,건강지원 33건, 안부지원 65건,기초상담 2235건, 단순안내 572건 등 모두 5015건의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돌봄SOS센터는 사고·질병과 같은 긴급상황에도 가족 등 돌봄 여력이 없는 주민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해주는 원스톱 통합돌봄 서비스 창구다. 제공 서비스는 일시재가, 단기시설,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지원, 건강지원, 안부확인, 정보상담서비스 등 8대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김미경 구청장이 지난 1월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직접 방문한 모습 [은평구 제공]
김미경 구청장이 지난 1월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직접 방문한 모습 [은평구 제공]

구는 지난해 7월 시범 운영을 시작하면서 보다 촘촘한 대상자 발굴 및 돌봄을 위해 1차로 16개 전 동주민센터에 돌봄매니저를 배치했다.오는 12월부터는 16명을 추가 배치해 동마다 2명의 돌봄매니저가 근무토록 할 계획이다.아울러 실제 서비스를 공급하는 민간서비스 제공기관 44곳과 업무협약을 통해 돌봄문제를 공동 대응하고 있다.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장애인, 중장년가구(만 50~60세)는 누구나 돌봄SOS센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수급자와 차상위를 포함한 저소득층과 중위소득 85%까지는 서비스비용 전액이 지원되고 그 외 주민은 자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긴급돌봄을 위해 중위소득 100%까지 한시적으로 비용지원이 확대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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