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은 10일 광복 75주년을 맞아 특집 콘서트 ‘당신이 대한민국입니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신이 대한민국입니다’는 대한민국의 독립과, 6.25전쟁, 산업화와 IMF 극복 등 조국의 위기와 시련이 있을 때마다 누구보다 앞장 서 헌신했던 재일동포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기리고, 이들의 애국의 마음과 8.15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13일 무관중 녹화로 진행될 콘서트에는 배우 박성웅과 가수 인순이, 박정현, 김호중, 폴킴, 재일동포 국악인 민영치 등이 출연한다.
콘서트를 주관한 KBS는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취지에 걸맞은 웅장한 무대와 함께 재일동포들의 희생과 헌신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영상 등을 준비해 감동을 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콘서트는 15일 오후 5시 3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전국매일신문] 최준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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