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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피서철 들뜬 분위기가 범죄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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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피서철 들뜬 분위기가 범죄를 부른다
  • 전국매일신문
  • 승인 2020.08.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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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희 강원 춘천경찰서 남산파출소 경장

강원도는 바다, 산, 강과 계곡 그리고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위락유원지 등이 많아 전국 각지에서 피서객들이 줄지어 오고 있다.

올 여름 피서는 반 년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다중이 운집하는 장소와 밀폐된 공간에서 벗어나 야외를 많이 찾을 것이 예상된다.

하지만 즐거워야할 피서여행이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로 인해 모처럼 얻은 휴가를 망치게 하는 일도 빈번하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휴가이기에 우리는 피서지에서 범죄예방을 위해 다음사항에 유의해야한다.

첫째 성희롱, 몰카 등 성범죄 예방이다. 청소년 등 삼삼오오 피서를 즐기다보면 호기심과 들뜬 분위기에서 성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둘째 도난사건 예방이다. 피서지에서 휴대폰이나 지갑 등 귀중품은 항상 소지하고 잠 잘 때나 외출  시는 문단속을 잘하여한다.

셋째 폭력사건 예방이다. 여행 온 일행들이 많다보면 술에 취해 옆 사람과 시비로 싸움으로 번지는 사례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넷째 음주운전 금지이다. 피서 분위기에 편승하여 술을 먹고 귀가 등 이동 시 운전대를 잡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다섯째 기초질서를 지켜야 한다. 술이 취해 고성방가로 이웃 수면을 방해 하거나 쓰레기 등을 아무 곳에나 함부로 버려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을 삼가 해야 한다.

올 여름 피서는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이루어지는 것이니만큼 우리 스스로가 선진 국민다운 면모로 피서지에서의 에티켓을 잘 지켜 즐거운 피서여행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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