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3시 경 서천군 남전리 인근 해안가에서 변사체가 발견돼 수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변사체는 인근 농경지에서 배수로 작업 중이던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변사체는 남성으로 키는 약 172cm 정도이며 해안가에 엎드려 있는 채로 발견됐다.
발견당시 변사체는 부패가 심해 신원확인이 어려운 상태였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과학수사계와 합동감식을 통해 신원을 파악 중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변사사건처리규칙에 따라 신원파악과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할 예정”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