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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최춘식 의원 “포천 송우리 사업지구 지정 취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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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최춘식 의원 “포천 송우리 사업지구 지정 취소해야”
  • 포천/ 신원기기자
  • 승인 2020.08.1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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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방식으로 변경 등 요구
미래통합당 최춘식 국회의원이 최근 포천사무소에서 ‘송우2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 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포천시 제공]
미래통합당 최춘식 국회의원이 최근 포천사무소에서 ‘송우2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 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포천시 제공]

미래통합당 최춘식 국회의원(포천·가평)이 최근 경기 포천사무소에서 ‘포천 송우2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 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최 의원의 민원담당관인 백영현 전 소흘읍장이 진행한 이날 간담회에서 대책위는 전체면적 38만 5116㎡중 78.1%인 30만 776㎡가 사유지임에도 불구하고 토지소유주들의 권리가 보장되지 않고 일방적 희생만 요구하는 사업지구 지정은 취소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최소한 토지소유주들이 사업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방식으로 변경할 것을 요구했다.

대책위는 이달 중으로 예정돼 있는 지구계획 승인신청 전에 요구사항을 강력하게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최 의원은 “송우2지구가 아무리 ‘국민주거안정’이라는 선한 목적을 가진다 해도 또 다른 국민인 토지소유주들의 눈물 위에 지을 수는 없다”고 강조하고 “토지소유주들의 정당한 권리가 보장되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송우2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지난 2018년 12월 국토부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된 포천시 송우리, 초가팔리 일원 약 11만 7000평에 걸쳐 공공지원민간임대, 행복주택, 주상복합(분양) 등 주택 3479호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2년 5월 착공해 2025년 6월 준공예정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전국매일신문] 포천/ 신원기기자
shin1g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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