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들 전세를 반전세로 돌리기 '부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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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들 전세를 반전세로 돌리기 '부쩍'
  • 김윤미기자
  • 승인 2020.08.1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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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서울 임대차 계약중 반전세 비중 늘어

 

새 임대차법이 시행된 이후 집주인들이 전세를 반전세로 돌리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 통계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전날까지 서울에서 이뤄진 아파트 전·월세 계약 2252건중 12.3%인 278건이 반전세 계약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15일 밝혔다.

반전세는 보증금이 월세 240개월 치를 초과하는 보증부 월세이다.

서울 아파트의 반전세 비중은 6월 9.6%에서 7월 9.9%로 0.3%포인트 상승한 데 이어 이달 들어 12%대로 급등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서울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는 이달 들어 신고된 11건의 임대차 계약 중 7건이 반전세였다.

이달 전용면적 84.79㎡가 보증금 8억원에 월세 30만원, 보증금 7억8천만원에 월세 15만원 등으로 계약서를 썼다.

반전세 계약이 많아진 것은 새 임대차법 시행으로 세입자들의 권리가 강화되자 집주인들이 전세를 반전세로 돌려 세금 부담 등을 완화하려고 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인 '아실'(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전날 기준 서울의 전세 매물은 3만1천410건으로 새 임대차법이 시행된 이후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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