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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96]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낮은 자세로 도민행복 위해 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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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96]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낮은 자세로 도민행복 위해 뛸터"
  • 양철기기자
  • 승인 2020.08.17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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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원칙·연구·생산하는 의회 목표로 총력

[전국은 지금 - 파워인터뷰 96]
박문희 충북도의회 제11대 후반기 의장

● 제11대 후반기 도의회 의장 당선 소감은

충북도의회에 깊은 애정을 갖고 뜨거운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시는 164만 도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

저는 오랜기간 정치적 경험과 소신을 바탕으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여러 의원님들이 열정과 기량을 맘껏 펼치시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또한 도민 여러분과 소통하면서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

● 후반기 충북도의회 의정방향은

후반기 충북도의회의 의정 방향은 크게 세가지로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의회’, ‘도민을 섬기며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는 의회’, ‘연구하고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먼저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의회’를 만들겠다. 의회의 본질은 견제와 감시, 대안제시다.

기본과 원칙을 지키면서 책임 있는 견제와 감시가 이루어 지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의회 기능이 강화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지방의회 오랜 숙원인 의회사무처 인사권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확보, 지방정부의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자치입법권 보장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충북도의회 제공]
[충북도의회 제공]

이를 위해 우리 후반기 도의회는 21대 국회에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반드시 통과되도록 중앙정치권 및 전국 지방의회의장단과 연대해 적극 대응하겠다.

두 번째 도민을 섬기며 지역현안에 앞장서는 의회를 만들겠다. 충북도의회는 164만 모든 도민의 의회다. 의회 문을 활짝 열고 사회취약계층, 집행부, 시민사회단체, 언론 등과 전 방위적 소통을 강화하겠다. 각종 민원이나 사회취약계층 등의 애로사항에도 귀 기울이겠다.

지금은 여느 때보다 의회의 막중한 책임과 역할이 요구되는 시기다. 코로나 사태로 어려운 시기지만, 도민 삶을 보듬고 사회를 안정시키는 것이 의회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저는 앞으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현장을 찾아 서민경제를 살리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세 번째 ‘연구하는 선진의회’를 만들겠다. 11대 의회 대표적 성과 중 하나를 들자면 일하고 연구하는 의회로 도약한 것이다. 지난 2년간 의원님들이 자체 연구모임을 결성해 애써 주신 결과 많은 연구결과물을 얻었다.

복지, 산업경제, 행정문화, 건설, 교육 등 다방면에서 연구한 결과물로 도정에 방향을 제시했고 또 길잡이 역할도 했다. 후반기에도 모든 의원님들이 열정과 기량을 마음껏 펼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

[충북도의회 제공]
[충북도의회 제공]

● 도민들께 한말씀

존경하고 사랑하는 164만 도민 여러분! 
앞으로 더 열심히 도민 여러분의 격려뿐만 아니라 채찍도 도의회에 대한 격려와 기대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

도민의 뜻을 경청하고 실천하며, 도민 행복을 위해 남은 정치 생활을 불태워 충북 발전을 위해 더 매진하겠다.
 

[전국매일신문] 양철기기자
ckyang5@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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