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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민과의 정책소통 다시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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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민과의 정책소통 다시 재개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0.08.17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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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정책 소통의 날'
동구 민생현장 방문
[인천시 제공]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시민정책 소통의 날’ 행사를 지난 14일 동구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재개했다.

동구 시민정책 소통의 날에는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과 남궁형 시의원,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동구의 주요 정책 현장을 찾아 추진사항 및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제일 먼저 찾은 곳은 금창동 더불어 마을 사업 대상지다. 동구 송현동~중구 신흥동 간 연결도로 중 제3구간에 해당 하는 곳으로 주민들과의 이견으로 수년동안 멈춰져 있었으나 지난해 민·관 합의를 통해 공사를 재개하기로 한 곳이다. 

시는 더불어 마을 사업의 추진상황 및 로드맵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과 현장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주민들은 “지난해 합의 이후 각종 행정절차 등이 진행돼 온 만큼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 주거 환경을 개선해 줄 것”을 시에 요청했다.

이에 박인서 정무부시장은 “관련 용역사가 선정됐으니 주민들과 충분히 소통하고 협의하며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관련부서에 주문했다.

이어 동구 수소연료전지 건립 현장을 찾아 인천연료전지(주) 관계자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주민들과 약속한 대로 안전성과 환경성을 높일 수 있도록 시설물을 건립할 것을 당부했다.
인천교 유수지 현장에서는 동구로부터 유수지 환경정비에 대한 건의를 받고, 유수지 환경정비 사업 중 단기 시행할 수 있는 악취 가림판 및 토사유입 방지장치 설치를 우선 검토하도록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또 화수 시장을 방문, 시장 일대를 살펴보고 시설물의 안전실태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남궁 형 의원은 “화수시장의 시설물이 낙후돼 점차 슬럼화되고 안전의 문제도 있다”면서 “큰 예산을 투입하지 않더라도 시장의 정체성을 살려 전통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동구 시민생활 현장을 살펴본 박 부시장은 “코로나19로 행정과 시민생활의 많은 부분이 침체되는 분위기가 있었으나 시가 현장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시민생활의 어려움을 함께 듣고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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