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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충북 진천군에 수해 구호물품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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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충북 진천군에 수해 구호물품 긴급 지원
  • 이신우기자
  • 승인 2020.08.18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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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마스크·생수 등…향후 수해복구 현장 참여 예정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수해로 고충을 겪고 있는 자매도시 충북 진천군에 생수, 타월, 식료품 등 5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성동구가 준비한 수해 구호물품을 진천군에 전달하고 있다. [성동구 제공]
성동구가 준비한 수해 구호물품을 진천군에 전달하고 있다. [성동구 제공]

성동구와 진천군은 2004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농촌일손돕기 등 다방면의 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코로나 위기 상황 시 성동구가 손소독제 1350개를 지원하고, 진천군은 성동구에 쌀 10㎏ 170포대를 보내는 등 위기 발생 시 마다 구호물품을 상호 지원하며 우호관계를 다져오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진천군은 12가구 28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건물 52동, 농경지 141.9ha가 잠기는 등 56억 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현재 특별재난지역 추가지정을 건의한 상황이다.

폭우에 이어 폭염으로 수해 복구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진천군에 구는 생수 2000병, 컵라면 1000개, 수건 1000매, 반코팅장갑 1200매, 마스크 5000매 등 복구현장에 긴급 필요한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향후 현장 상황에 따라 성동구 자원봉사자도 복구 현장에 참여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자매도시 진천군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이번 구호물품이 진천군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서울/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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