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사전예약·문의 '폭주'
무료배송·마늘 등 추가증정 혜택
25일까지 예약·26일부터 특별전
무료배송·마늘 등 추가증정 혜택
25일까지 예약·26일부터 특별전
청양산 건 고추 사전예약 판매에 들어간 충남 청양군이 연일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전화(☎ 041-940-2302~4)나 이메일(foseha@korea.kr), 카카오톡 채널 ‘칠갑마루’를 통해 들어오는 문의와 예약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넘치고 있기 때문이다.
무료 배송에다 마늘, 건 표고 등 우수농산물 추가증정 혜택까지 제공하는 것이 예약 폭주의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군은 더 많은 소비자에게 고품질 고추를 배달하기 위해 사전예약 외에도 다양한 판로를 제시하고 있다.
코로나19때문에 청양고추구기자축제가 취소된 가운데 사전예약판매는 오는 25일까지 진행하고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는 온라인 특판전을 갖는다.
온라인 판매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농사랑, G마켓, 옥션, 11번가 등을 통해 진행한다.
또한 군은 오는 26일 임시개장 예정인 대전시 유성구 학하동 청양먹거리직매장에서 오프라인 특판전을 가질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한국 소울 푸드의 주재료인 청양산 고추는 맛과 품질, 영양성분 모두 우수하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 시대 맛있게 매운 청양산 고추로 국민의 입맛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양/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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